취미부자1 나는 취미유목민 나의 취미는 '뭔가를 배우는것'이다. 지금까지 많은걸 배우려고 돌아다녀왔다. 첫아이가 돌도 안되었을때 기저귀 찬 아이를 동네 놀이방에 3시간씩 맡겨놓고 홈패션을 배우러 다녔던게 아마 최초였던거 같다. 근처사는 여동생을 만나 함께 쿠션이나 작은 소품들을 만드는걸 배우고 동대문에 원단을 사러 돌아다니는게 육아에 지친 육신에게는 얼마나 힐링이 되었던지. 거금을 들여 미싱을 샀고 정말 평생 본점을 뽑고도 남게 사용했다. 아직도 그 미싱은 잘 돌아간다. (브라더미싱만세!) 아파트를 분양받고 아파트가 지어지는 잠깐동안 시댁에 들어가 살게되었을때 종로2가 ymca에 리본포장법을 배운적도 있다. 지금생각하면 선물가게를 준비하거나 하는사람들이 배웠어야하는 클래스였던거 같은데 누구에게 선물을 줄때 예쁘게 포장하고싶은 마음.. 2023.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