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1 혼자는 외롭고 사람은 어렵고 이웃사촌 한동네에 20년 이상을 살면서 아이를 키우다보면 학창시절 친구보다도 가까운 친구들이 생긴다. 바로 아이친구 엄마들. 아이들 초등학교시절 학교에 급식봉사,청소봉사 하러 다니면서 이런저런 모임으로 이어져 온 사람들의 아이들이 어느덧 결혼을 할 나이가 되었으니 우리들의 인연도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사이들이다. 그런 사이임에도 요즘에 모임에 나갔다오면 너무나 피곤하고 다음에 나가지 말까 를 생각하게 되는 일이 잦아진다. 특히 그날의 대화가 남의 험담으로 이루어졌다던지 남을 질투내는 사람의 말을 들어주기가 피곤했다던지 할때는 더 그런데 사람을 대하는데 어떤 임계치가 있어서 같은 말을 들어도 어느땐 그냥 그러려니 들어주다가도 어느날은 그 말이 뾰족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별로다. 어쩌면 상대방의 의도가 뾰.. 2022.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