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1 충동적으로 집 구매했다가 파기한 사연 오늘은 쓰라린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2017년, 부동산 투자를 하는 친구를 따라 처음으로 갭투자라는걸 했다. 동네 작은평수의 아파트였다.그땐 갭투자라는 말도 몰랐고 내돈 얼마만 있으면 몇억짜리 집을 살 수 있다는 친구의 기발한 생각에 놀라면서 평생 빚이나 투자라고는 모르는 남편을 어렵게 설득해 내생애 최초로 투자라는걸 감행했는데 그냥 사는집에 살면서 투자한집을 팔았다 샀다 하는 소소한 투자에 그치지 않고 내가 기존에 살던 집을 3년내로만 팔면 세금을 안낼 수 있다고 하기에 20년간 살던 신도시 대형아파트를 덜컥 팔았다. 그동안 팔고싶을때 팔리지 않던 집이었다. 이번기회에 서울로 이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불타오른 나는 통장에 돈을 넣어두고 잠시 전세를 살면서 서울에 집을 사려고 매일 임장을 다녔다. 거의 .. 2022.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