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삶1 2022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가 지나간다 성탄절 아이들이 어릴때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위해 엄마인 내가 준비하는 크리스마스였다. 트리를 꾸밀때도 내취향과는 상관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장식품으로 장식하고, 케익을 사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문양이나 캐릭터모양으로, 음식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예쁘게 데코레이션 된 음식들로...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는 먼지쌓이는게 보기싫다면서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집에서 사라진지 오래였다가 작년에 순전히 우리 두 부부만을 위한 트리를 장식하고 싶다는 생각에 자그마한 나무의,장식물도 이미 다 붙어있는 트리를 사서 노란 전구를 걸쳐놓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었다. 작년엔 딸아이도 독립을 하고,아들은 미국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기때문에 연말이 왠지 적막하고 쓸쓸하기도,편하기도 한 이상한 감정을 지닌채 보.. 2022.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