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 내셔널 지오그래픽 과월호를 버리지 못하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을 보기위해 사는 잡지. 하지만 이것들은 아들이 중고등학교때 영어책은 안읽으면서 유일하게 사달라고 읽고싶다고 해서 샀던 영어잡지다. 생물에 관심이 많아서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이라면 영어로 된것도 편하게 읽으려니 싶어서 사주었었다. 아이는 이것을 읽었을까?그저 꽂아만 두었을까 그건 모르겠다. 하지만 워낙에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 뭐든 책을 사달라면 반가웠다. 오늘 책꽂이 정리를 하면서 못버리고 있는 아이들 책이 아직도 많다는 걸 알았다. 그시절 책을 사는데는 돈을 안아꼈던거 같은데 그나마도 다 지나고 보니 내욕심이었다. 책을 진짜 좋아하고 읽을마음이 있는 아이라면 도서관에서 빌려읽어도 읽지 살 필요는 없는거다. 사실 정작 학교끝난 후에 학원다니기 바쁘지 않았던 시기가 한순간도 없었.. 2022.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