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친구1 새로 만난 착한 친구들 나는 수더분하고 착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얼굴에서부터 웃음까지 착함이 뚝뚝 떨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막 잘해주고 싶고 친해지고 싶고 그렇다. 지금 요양보호사 수업을 같이 듣고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남을 돕기 위한 자격증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다들 어쩜 그렇게 성품들이 천사표들인지... 처음에 공부하러 갔을때는 다소 경계심을 갖었었다. 나는 부모님들에게 쓰게 될 수도 있으니 그냥 자격증만 따려고 간거니까,이쪽으로 취업할건 아니니까 공부만 딱 하고 사람은 안사귈꺼야 하고 마음의 문을 닫기로 결심하고 시작했달까. 그런데 며칠이 지나면서 그중에 한 왕언니분이 분위기를 띄우면서 서서히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게 되고 늘 그렇듯이 사람이 모인곳에 가면 꼭 있는 얄미워보이는 사람마저도 본심은 그렇지 않구나 하는걸.. 2022.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