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길영1 잘 사는 어른이 된다는 것 어쩌다 어른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를 보다가 당연한 말을 역시나 흥미롭게 풀어가는 송길영씨의 말주변에 우선 놀람. 개미와 베짱이 우화로 생존의 위협을 늘 달고 살았던 이유로 한국에선 걱정이 기본값이다. 나도 아이들에게 부지런해야한다를 강조하고 싶을때 개미와 베짱이 얘기를 했을거 같은데... 1,2차산업일때는 오래일하는게 좋았지만 지금은 오래 회사에 남아있는 직원은 일못하는 직원이라는거. 나 10년전에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잠시 일했을때 성실함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지만 컴퓨터 사용능력은 아무리 따라가려고 노력해도 어느수준 이상은 못올라가겠는 한계를 느꼈고 그것이 고작 엑셀이라고 해도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몰래 야근을 마다않고 했던 생각이 난다. 그때 내 야근은 내 능력부족으로 인한 야근이었을 뿐이다... 2022.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