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링고
요즘 내 핸드폰에 깔려있는 앱,듀오링고. 미국 동생의 추천으로 가입한지 일주일짼데 매일 버닝중이다.
배우고 싶은 모든 언어를 다 배울수 있는데 동생은 러시아어와 일본어를 한다고.
나는 중국어를 함께 하고싶은데 '영어-중국어'로만 가능하지 '한국어-중국어' 는 어찌된 일인지 설정이 안된다. 더 알아봐야겠지만.
진행방식은 영어단어를 하나씩 배우고 1형식 문장을 만들고 2형식문장으로 늘이다가 부정문을 만들고
현재형만 쓰다가 과거도 배우고 현재완료형을 만들고 또 새로운 단어를 추가하고
소리내어 따라하게 하고 영작도 하게하고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도 하게 하고 이런식으로 게임처럼 진행된다.
하트가 있으면 배움을 계속할 수 있고 하트를 다 쓰면 못하는데 문장만들다가 틀리면 하트가 한개씩 소멸되는거고 하트는 일정 시간이 지나야 채워지는데 만약 그걸 못참으면 유료결제를 해야한다.
내가 하트구입을 유료로 할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하다가 쉬면 또 하트가 채워지니까 딱 이정도가 좋다. 중간중간 광고를 한번씩 봐주면 하트가 채워지기도 한다.
처음 가입하면 2주동안 무제한 하트를 사용해 볼 수 있는데 해지가 어려울까봐 아직 시도해보지못했다. 언젠가 너무나 계속하고 싶은데 하트가 떨어진날 한번 해봐야지.
눈이 아프면 컴퓨터로 해도 되는데 컴퓨터로 할경우는 소리내어 따라하기를 할 수 없다.
어쨌든 처음엔 너무 단계가 쉽지만 그 쉬운 유치원수준을 하는게 또 재밌어서 신나게 하다가
계속 레벨업을 해서 이제 꽤 어려운 단게로 넘어왔다.
유치한 단계에서도 배운것이 있는데 우리말에 없어 종종 사용을 잊게되는 a,the를 안쓰면 문장이 틀려버리기 때문에 하트를 아끼기위해서 문장을 사용할때 관사사용에 주의를 기울해야해서 내 영어 언어습관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는점!!
코로나이후 한동안 영어클래스에 안나가면서 영어실력이 눈에 띄게 줄어 영화도 잘 안들리곤 했었는데
싱가폴 친구 부부가 왔다가면서 바짝 영어에 신경을 썼더니 요즘은 영화도 꽤 잘들린다. 정말 영어란 거짓말을 안하는것 같다. 투입한 시간만큼의 효과. 편법은 없다.
요즘 본 영화는 넷플릭스의 도시인들, 레이니데이스 인 뉴욕. 오늘은 무얼 볼까?
재벌가 막내아들인지 첫째아들인지 하는 드라마가 요즘 핫하다던데
한국드라마에 하도 실망을 해서 보기 싫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이유는 오로지 영어를 배우기 위한것. 왜 나는 영어가 좋고 평생 목말라할까.
그건 아직도 미스테리다.
그렇게 하는데 아직도 잘 못하는게 더 미스테리지만.
아무튼 부담없이 영어공부 입문에는 이만한 앱이 없는것 같다. 누가 만들었는지 분명 대박났을듯.
아무도 쓰라고 하지 않았는데 내가 좋아서 쓰는 앱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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