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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도자공원 거궁에서 밥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걸을 곳 없나 찾아보다가 도자박물관이 눈에 띄었다. 이천 도자기 공원은 가봤지만 광주에 도자공원은 처음이다. 엄청 넓은 부지에 언덕을 따라 조각품이 전시되어있는 조각공원. 스페인 조각공원이라는 곳엔 한국작가와 스페인 작가의 작품이 함께전시되어있다. 작품들이 아주 볼만한 건 아니었지만 걷기에 딱 적당한 경사의 숲이 계속 이어지는,거기다 조각품까지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이라 참 좋았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사람이 없었을까,연휴라 더 멀리들 놀러가서 없었을까. 가을이 깊어지면 한번 더 가봐야겠다. 그땐 낙엽이 더 예쁘게 물들었을테니까. 안에 더포레스트 라는 글램핑장도 있어서 근교 글램핑을 즐기기에도 좋을듯 하다. 근데 글램핑장은 좀 .. 2022. 10. 3.
경복궁 야간관람권 예매하자 경복궁 야간관람 처음 결혼했을때 남편은 자신의 성인 유씨가 유비의 유씨라며 자랑하기에 나는 이성계가 할아버지라고,예전같으면 경복궁 살았을 몸이라고 하여 이긴적이 있었다. 물론 웃자고 하는 이야기고 뭐 시비를 걸자면 노비가 노비문서 불태우고 제일 많이 산 양반 성이 김씨 이씨라고 하니까 더이상 깊이 들어가진 않겠다. 최근 광화문이 재정비되어 걷기좋은 거리가 되었고 경복궁은 은행나무가 이뻐지는 가을에 더욱 아름다운 고궁이다. 이 가을 경복궁 야간 관람을 해보면 어떨까. 연인이면 더욱 좋겠지만 연인이 없는 나는 남편과 가봐야지. When I got married, my husband boasted that his last name 'Yoo 'was from Liu Bei's(Three Kingdoms), so.. 2022. 10. 2.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 서울국제 불교박람회 내일 끝나는 박람회를 오늘 포스팅 하게 되다니..ㅜㅜ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29_0002032265&cID=10701&pID=10700 2022. 10. 1.
인생은 새옹지마 난 새옹지마라는 말이 좋다. 오늘의 행운이 내일 안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로 말고 오늘의 불행이 내일의 좋은일을 예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지난 인생을 돌아보면 내뜻대로 되는일은 하나도 없었다. 내의지가 아닌 신의 의지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 신을 믿던 안믿던 우리는 나약한 존재,한치앞도 모르는 존재 아닌가. 지금은 서.성.한 대학에 합격했다고 좋아하지만 4년후 취직은 그보다 못한 대학을 졸업한 친구가 더 잘할 수도 있는거고 그렇게 취직을 했다고 해도 몇년후 그 회사를 그만둘 수도 있는거고 나보다 결혼을 잘한 것 같은 친구가 있지만 몇년 후 이혼했다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집값이 너무나 올라서 큰 돈을 벌었다고 하더니 얼마 전 거짓말처럼 암으로 세상을 등진 친구도 있다. 내가 어느정도까지는 최.. 2022.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