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45 가을 피크닉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보통 추석은 9월 말쯤인데 올해 추석은 유난히 빨랐다. 그리고 긴 연휴. 딸아이가 독립하게 되면서 아들과 셋이 살다가 명절이나 가족행사때면 딸아이가 와서 네명이 모인다는 생각에 괜히 설레인다. 시집간 딸이 집에 오는 느낌이 이러할지? 추석때 시댁모임,친정모임 이틀이나 가야하니 아이들의 휴가를 두번이나 빼앗는거 같아 마음이 무거운데 이번엔 미리 예약해둔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하루 바베큐를 하기로 했기때문에 3일이나 엄마아빠에게 시간을 달라하는거같아 미안하기 까지 헀다. 뭐 아이들을 피크닉장까지 끌고갈 생각은 아니었다. 남편과 둘이만 가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예약을 한건데 아이들이 흥쾌히 따라간다고 해주어 고마웠고 그에 보답할 생각으로 소,돼지,닭,생선,소세지까지 모든종류의 고기를 준비하.. 2022. 9. 12. 이전 1 ··· 9 10 11 12 다음